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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목 가누기, 언제부터 가능할까요?

아기👶가 태어나 출산의 기쁨을 느끼며 처음 안아봤을 때의 그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. 아기를 안으면 맨 처음 움직이려고 하는 신체부분도 목이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👫가 안을 때마다 목에 힘이 없어서 뒤로 젖혀질까 싶어 걱정되기도 해요. 하지만 이는 조금씩 목근육이 발달하고 있다는 것이고 목을 가누는 행동이랍니다😁. 그렇다면 개월별 시기의 특징과 연습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?


월령별 목 가누기 특징을 알아봐요!

목은 리듬을 타라고 있는 것! 둠칫

👉1개월 때 

아기가 생후 1개월이 되면 엎드려 놓았을 때 고개를 좌우로 돌릴 수 있어요. 이때는 목을 가누는 게 아닌 목을 돌리기만 할 뿐이라 고개를 숙여버립니다. 또한 이 시기에는 영아돌연사 증후군등에 대한 위험성이 있으니😨 엎드려 놓지 않는 것이 좋아요.

👉2개월 때

생후 2개월이 된 아이들은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30도 이상 들어요. 이때부터 고개를 돌리는 운동에서 고개를 드는 운동이 가능🙆해지고 이후 가슴을 땅에서 들어 올릴 수도 있어요.

👉4개월 때

생후 4개월이 되면 누운 자세에서 일으켜 앉힐 때 고개를 가누는 시기가 돼요. 이 때 목을 가누지 못한다고 해도 아기👼들의 성장속도는 영양과 환경, 성별 의 개인차에 따라 달라지므로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.

👉6개월 때 

일반적인 아이들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목을 제대로 가누기 시작해요. 아기를 세워 안거나 잡았을 때 고개가 흔들리거나 쳐지지 않고 엎드려 놨을 때 전방을 쳐다 볼 수 있다면👀 목을 가눌 수 있게 된 거예요. 목 가누기를 잘 통과해야 뒤집기, 배밀이, 앉기, 걷기까지 모두 잘 해낼 수 있답니다😀.

👉주의사항

아기가 목을 가눈다고 해서 완벽하게 성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기를 함부로 앉히거나 흔드는 것은 위험🙅해요. 또한, 목은 가장 조심해야 하는 머리를 지탱해주고, 척추와 뇌를 연결해주는 기관이라 정말 중요한 곳이에요. 아기를 높이 들땐 머리를 손✋으로 받쳐주세요. 아기머리의 흔들림이 많아지면 ‘흔들림 아이 증후군’등이 생길 수 있어요.


터미타임 방법과 주의사항, 알아봐요!

주의사항 보고 가세요~! (출처 : EBS '자이언트 펭TV')

✨ ‘터미타임’, 그게 뭔데?

터미타임은 배를 뜻하는 'tummy'와 시간을 뜻하는 'time'의 합성어로 '아이가 배로 엎드려 있는 시간🔅'을 말해요. 이 자세는 아이의 몸통 근육 발달을 돕고 두상 교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.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산부인과 또는 조리원에서 집🏡으로 돌아온 날부터 터미타임을 가질 것을 권유하고 있어요.

✨ 이렇게 해보자!

1️⃣ 엄마는 누워서, 아이는 엄마 배에 엎드려서

터미타임 첫 시도 때는 아이가 안정감을 느낀 채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 누워있는 엄마 배 위에서 눈👀맞춤을 하며 목이나 몸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천천히 유도해 주세요.

2️⃣ 역류방지쿠션을 활용하기

목 가누기가 익숙하지 않을 때 딱딱한 바닥💢에서의 연습은 쉽지 않을 수 있어요. 경사가 있는 역류방지쿠션 위에서 연습한다면 조금 수월하게 터미타임을 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시길 바라요.

3️⃣ 시선을 끌만한 장난감 활용하기

아이가 어느 정도 목을 가누기 시작했다면, 바닥에서 터미타임을 시도해 보아도 좋아요. 이때 소리가 나는 장난감🔔이나 움직이는 장난감🪅, 거울 등을 활용해 보세요. 소리가 나는 위치, 장난감이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며 연습할 수 있어요.

✨ 터미타임 주의사항

터미타임은 아이의 하루 일과 중 편안하고 안정된 시간에 하는 것이 좋아요. 수유 직후 1시간 내,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등은 피해 주세요🙅🏻‍♀️. 낮잠을 자고 난 후나 기저귀를 갈고 난 후를 추천드려요. 그리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오랜 시간을 연습시키지 마세요. 1분씩 하루 두세 번씩 하다가 점차 3분에서 5분으로 아이의 반응에 따라 늘려가면 된답니다👍🏻. 

마지막으로 터미타임 시 제일 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늘 엄빠가 아이를 주시🤨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. 터미타임 중 아이가 주변에 있는 사물을 입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, 갑자기 고개를 떨구며 바닥에 얼굴을 파묻거나 하는 위험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. 터미타임 중에는 절대 한 눈 팔지 않기로 우리 약속해요!